우리은행, 중국 메신저 '텐센트' 국내 자금정산 담당

입력 2015-11-24 09:03
우리은행은 중국 1위 메신저 회사인 텐센트가하는 해외결제 서비스의 국내 자금정산업무를 담당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은행[000030]은 우선 '우리 위챗페이 자금정산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 관광객이 텐센트에 미리 위안화로 충전한 자금을 국내에서 결제할 때 국내 가맹점에는 원화로 지급하는 서비스다.



우리은행은 국내 1위 밴사인 나이스정보통신[03680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텐센트와 계약, 나이스정보통신이 보유한 가맹점 50만 곳에서 결제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이 제휴를 통해 외환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유커 시장에 관련한 핀테크 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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