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계열사 1천656개…동부그룹 계열사 6개 감소

입력 2015-11-02 10:49
대기업 소속 계열사 수가 한 달 새 22개 줄었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ཆ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61개 대기업집단이 거느린 계열사는 이날 현재 1천656개로 집계됐다.



한 달 전(1천678개)과 비교해 22개 감소한 것이다.



세부 변동 현황을 보면 총 9개 대기업이 9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하는 울릉도친환경에너지자립섬㈜을,롯데는 무역업·도소매업을 하는 에스디제이를 새로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상품 종합 도소매업을 하는 현대씨엔에프를 세웠고, 씨제이는 음악·기타 오디오물 출판업을 하는 하이라이트레코즈 지분을 취득해 계열사로편입했다.



반면에 10개 대기업의 31개사는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삼성그룹은 코어브릿지컨설팅을 흡수합병해 계열사에서 제외했고 케이티는 케이티캐피탈, 뱅가드사모투자전문회사 등 3개사 지분을 매각했다.



동부건설[005960], 동부엔지니어링, 동부당진솔라 등 6개사는 지분율 하락으로동부그룹 계열사에서 빠졌다.



태광[023160]은 티브로드한빛방송, 티브로드도봉강북방송 등 5개사를 흡수합병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