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4차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연차총회에서 '올해의 예금보험기구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진적인 예금보험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점과 2010년부터 몽골, 탄자니아,필리핀 등 15개국을 상대로 예금보호제도 운영경험을 공유한 사업(KSP 사업)이 높이평가받았다고 예보는 전했다.
곽범국 예보 사장은 이번 연차총회에서 김주현 전 사장에 이어 IADI 집행위원으로 재선출됐다.
곽 사장의 집행위원 재선출로 앞으로 예금보험제도 관련 국제 규범을 재·개정할 때 한국의 발언권이 커질 것으로 예보는 기대했다.
IADA는 주요국 80개 예금보험기구를 정회원으로 둔 국제기구로, 한국 예보는 2002년부터 창립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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