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미국 주택지표 부진에 소폭 하락

입력 2015-10-27 15:38
미국의 주택지표 부진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소폭 하락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31.0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8원 내렸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9월 신규주택판매 지표가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해 장중 달러당 1,128.5원까지 낙폭을 키웠다.



그러나 이번주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미국의 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혼조세를 보이며 반등했다가 전일종가 대비 소폭 하락하는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FOMC 회의 외에 중국의 제18기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제5차전체회의(5중전회)에서 성장률 목표치를 낮출지를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후 3시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11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0.7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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