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설계사들 '500원의 희망선물' 10주년…총 48억 모금

입력 2015-10-13 08:46
삼성화재[000810]는 보험설계사(RC)들이 펼쳐온사회공헌활동인 驌원의 희망선물'이 10주년을 맞았다고 13일 밝혔다.



삼성화재 RC들은 2005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다리를 쓰지 못하는 한 여성이 주방을 이용하지 못해 복지관에서 주는 도시락으로 생활한다는 얘기를 듣고 "주방을고쳐주자"고 나선 것을 계기로 이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장기보험 계약을 맺을 때마다 수수료에서 500원씩 모아 기금을 마련, 장애인 가정과 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썼다.



올 10월까지 1만6천여 명의 RC가 참여해 10년간 총 48억원을 모금했다.



지금까지 도움의 손길을 받은 장애인은 2천455명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8일 경남 거제시에 있는 애광학교에서 驌원의 희망선물' 10주년 기념행사를 겸한 220호 입주식을 열었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