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원/달러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72.4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8.
3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50원 낮은 달러당 1,173.20원에 거래를시작했다.
미국의 9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크게 밑돌자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한 영향을 받았다.
오전 한때 달러당 1,170원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와당국의 미세조정으로 하락폭을 줄이고 달러당 1,170원대 초반대에서 거래를 지속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17억원을 순매도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현재 100엔당 977.00원으로 전 거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6.59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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