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와 함께 진행하는 2015년 하반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대상자 290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생보재단은 7월 한 달 동안 고위험 산모 607명에게서 신청받아 산모 연령, 자녀수, 소득 수준, 산부인과 전문의 진단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추렸다.
선정 대상자에겐 임신에서 분만에 드는 의료비 중 1인당 최대 6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신청자들을 분석한 결과 산모 나이는 평균 33.4세였으며 최고령 산모는 44세였다.
첫째 출산 산모는 전체의 54.5%, 둘째 출산은 34.8%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9.5%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20.3%로 그 뒤를 이었다. 인천(4.8%)까지 합하면 수도권에서만 지원율이 54.6%에 달했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은 삼성생명[032830], 교보생명, 한화생명[088350] 등 19개 생명보험사가 출연해 설립한 생보재단이 인구보건협회와 함께 2009년부터 진행한 민간협력 사업이다.
7년 동안 16억3천만원을 후원받아 2천112명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 대상자 명단은 생보재단 홈페이지(www.li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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