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글로벌인프라펀드, 터키 발전사업에 4천만불 투자

입력 2015-09-15 14:20
KDB산업은행(회장 홍기택)과 KDB인프라자산운용(대표이사 김상로)은 15일 터키 키리칼레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한 4천만 달러 규모의 후순위대출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산은과 국토교통부 주도로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인프라사업진출을 돕기 위해 1천500억원 규모로 조성된 글로벌인프라펀드(GIF) 1호(운용사 KDB인프라자산운용)의 첫 투자다.



산업은행은 이번 후순위대출에 대한 금융주선을 담당했다.



투자대상 사업은 삼성물산[028260]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인 ACWA Power가터키 키리칼레에 927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총사업비 11억 달러규모의 투자개발형 사업이다, 2017년 6월 완공과 상업운전이 예정돼 있다.



산업은행은 국내기업의 해외사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 국제금융공사(IFC),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과 함께 선순위대출 중 4천500만 달러의 금융지원을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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