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핀테크 성공사례 빨리 나와야"

입력 2015-09-10 17:30
핀테크 기업·금융사 Ƈ박2일' 행사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핀테크 기업의 성공 사례를 가급적 빨리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10일 경기도 일산 KB연수원에서 열린 '핀테크 1박2일' 행사에서 "성공 사례는 핀테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핀테크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면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데 큰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위원장은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 간 제휴가 새로운 서비스 출시로 연결돼야한다"면서 "금융회사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은행과 신용카드사 등 금융사, 핀테크 기업, 금융위·금융감독원, 핀테크 지원센터, 은행연합회, 여신전문금융협회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핀테크 제휴 경험을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핀테크 기업들은 금융사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은 핀테크는 미래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시대적흐름이라며 핀테크 기업과 제휴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spee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