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원대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이 진정세를 보이며 1,190원대에서 장을 시작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94.6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6.3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6.9원 내린 1,194.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중국 증시가 5일 만에 반등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위험통화 회피 심리가 약화돼 원/달러 환율의 급등세도 누그러진 모습이다.
테스코의 홈플러스 매각과 관련한 달러 수요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100엔당 1,000원을 웃돌던 원/엔 재정환율도 3거래일 만에 990원대로 내려갔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994.41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3.75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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