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진단이 나온 영향으로 달러 대비 원화 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12분 현재 달러당 1,183.5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8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2.3원 오른 1,183.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미국 경제의 성장 추세가 계속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 강세를 이끌었다.
한편 이날부터 이틀간 중국 증시가 전승절을 기념해 휴장함에 따라 외환시장의불안 요소 하나가 줄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15분께 100엔당 981.89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78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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