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자문기구인 국세행정개혁위원회가 성실신고 지원체계의 실효성을 한층 높일 것을 주문했다.
국세행정개혁위는 2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올해 3차 회의를 열어 국세청의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개혁위원들은 국세청이 새로 도입한 성실신고 지원체계 등에 힘입어 올 상반기세수가 작년 동기보다 8조1천억원 증가했다고 평가하면서 성실신고 지원체계의 실효성을 더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들은 또 2천억원을 들여 구축한 국세행정시스템인 '엔티스(NTIS)'를 최대한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세청의 세무 부조리 근절 종합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세행정개혁위는 박형수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과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을 새 위원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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