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계열사 1천674개…롯데그룹 1곳 늘어

입력 2015-08-31 10:25
8월 기준으로 대기업들의 전체 계열사 수가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3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년 8월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현황'을 보면 이날 현재 대기업집단 61곳의 계열사는 총 1천674개다.



직전 사업연도의 대차대조표상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기업집단은 '대기업집단'으로 분류돼 상호출자와 신규순환출자, 채무보증이 금지된다.



또 소속 금융·보험사의 의결권 행사가 제한되며 공시 의무도 지게 된다.



변동현황을 보면 총 9개 집단이 9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롯데는 호텔롯데에서 롯데면세점제주를 분할·신설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LG[003550]는 화장품 제조업체인 제니스의 지분을 취득했고, SK는 인터넷시스템업체 엔트릭스를 새로 세웠다.



이밖에 신세계[004170], 대우건설[047040], 코오롱[002020], 한솔, 삼천리[004690], 한국타이어[161390]가 회사설립과 지분취득 등으로 총 6개사를 계열 편입했다.



한편 9개 집단의 9개사가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GS[078930]는 GS자산운용 지분을 매각했고, SK는 SK㈜를 SK C&C에 흡수합병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서울에어를 청산종결했고, 한라[014790]는 한라마이스터를 흡수합병했다.



CJ[001040], 효성[004800], 미래에셋, 한국타이어, 한솔 등 5개 집단이 지분매각 등으로 총 5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d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