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농산품질관리원·국립종자원 옛 청사 매각 추진

입력 2015-08-31 09:55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청사 매각을 처음으로 추진한다.



캠코는 경기 안양 만안구에 있는 부동산 2건을 온비드(www.onbid.co.kr)에서 매각한다고 31일 밝혔다.



매각 대상 부동산은 캠코가 2013∼2014년 사들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의 옛 청사다.



캠코는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두 곳을 포함해 모두 7건의부동산을 매입했다.



캠코가 지방으로 옮긴 공공기관의 구(舊) 청사를 매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입찰은 9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캠코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지방 이전 공공기관 청사 부지를 다양하게 활용할계기를 만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캠코는 연내로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 있던 농림축산검역소와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있는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 옛 부지도 매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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