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새마을금고에서 새돈 바꾸기 쉬워진다

입력 2015-08-30 12:01
앞으로는 전국 대다수의 신협 및 새마을금고에서도 헌돈을 빳빳한 새돈으로 바꿀 수 있게 된다.



한국은행은 제한적으로 해온 두 금융기관과의 화폐 수급거래를 내달 1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은이 직접 신권을 공급하고 손상된 돈을 회수하는 것을 뜻하는 화폐 수급거래는 원래 은행을 통해서만 이뤄졌다.



한은은 작년 말 시범적으로 신협 및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서울지역)와 수급거래를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에 두 기관의 거래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수급거래가 새로 시작되는 신협 회원은 671곳(지방소재 조합의 85.7%), 새마을금고 회원은 306곳(지방소재 금고의 27.9%)이다.



한은 관계자는 "지역 신협과 새마을금고 이용 고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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