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인천 소재 옛 에이스저축은행사옥 등 파산재단 보유자산 301건을 공개 매각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개 입찰일은 27일로 전국 10개 공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매각 자산은 총 301건, 3천980억원 규모다.
매각 대상 중에는 인천시청 인근 옛 에이스저축은행 사옥이 포함돼 있다.
지하 2층 지상 7층인 이 사옥의 입찰 최저공매가는 85천4천700만원으로 2012년최초 매각 예정 가격인 153억8천600만원보다 68억원 내려갔다.
충남 보령시 소재 아파트 사업장도 대형 물건 중 하나다.
아파트 14개동 1천230세대 골조물(공정률 32%)로 감정가는 222억1천600만원이지만 이번 공매에선 143억7천800만원에서 공매가 시작된다.
대천해수욕장에서 2㎞ 거리이고 대천읍 일대에선 유일한 고층 대단지 아파트다.
이외 제주시 한림읍 블랙스톤리조트 회원권과 충남 예산군 리솜스파캐슬 회원권등도 입찰 물건에 포함돼 있다.
상세 정보는 공사 홈페이지(www.kd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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