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으로탄생하는 'KEB 하나은행'의 본인가를 19일 결정함에 따라 다음 달 1일 자산규모 290조원의 메가뱅크가 출범한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이로써 지난해 7월 외환은행 노조가 참여하는 통합 논의가 시작된 이후 1년 만에 통합은행을 출범시키게 됐다.
다음은 통합관련 주요 일지.
▲ 2010. 11.25 = 하나금융, 론스타와 외환은행 지분 매매계약 체결 ▲ 2012. 1. 27 = 금융위,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 ▲ 2012. 2.17 = 금융위원장·하나금융 회장·외환은행장·외환은행 노조 위원장, Ƌ년간 외환은행 독립경영' 등 2.17 노사정 합의서 공표 ▲ 2014. 7. 3 =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합병추진 선언…외환은행 노조와의 대화 시작 ▲ 2014. 8. 7 = 외환은행 노조, 합병반대 결의서 금융위 전달 ▲ 2014. 10.29 = 하나은행·외환은행 이사회서 합병계약 체결 ▲ 2015. 1.14 = 사측·외환노조 본협상 시작 ▲ 2015. 1.19 = 하나금융, 금융위에 합병 예비인가 1차 신청 ▲ 2015. 1.19 = 외환노조, 통합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 ▲ 2015. 2. 4 = 서울중앙지법, 노조 가처분 신청 인용 ▲ 2015. 2. 5 = 하나금융, 하나·외환 합병 예비인가 신청 철회 ▲ 2015. 3.11 = 하나금융, 가처분 결정 이의신청 ▲ 2015. 4.15 = 하나금융·외환노조 대화 재개 ▲ 2015. 4.20 = 외환노조, 하나금융에 ƈ·17 합의서' 수정안 요구 ▲ 2015. 5.15 = 하나금융, 법원서 통합은행명에 '외환'이나 'KEB' 포함하는 새합의서 제안 공개 ▲ 2015. 6. 3 = 외환노조, 5년 독립경영 원칙 수정할 수 있다는 내용의 합의서수정안 제시 ▲ 2015. 6.26 = 서울중앙지법, 하나금융의 이의신청 받아들여 통합절차 중단가처분 기각 ▲ 2015. 7.13 = 하나금융·외환노조 '통합 전격 합의' 발표 ▲ 2015. 7.22 = 금융위원회 합병 예비인가 승인 ▲ 2015. 8. 7 = 주주총회서 통합은행명 'KEB 하나은행' 확정 ▲ 2015. 8.19 = 금융위원회 합병 본인가 승인 buff27@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