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 재개…원/달러 환율 상승 개장

입력 2015-07-30 09:11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된 이후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보다 5.8원 오른 1,164.2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하락해 일주일 만에 1,150원대로 내려갔던 원/달러 환율은 이날 4.1원 오른 1,162.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FOMC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주지 않았다.



그러나 시장 참가자들은 성명에서의 표현이 미묘하게 달라진 것을 두고 금리 인상 시기가 가까워진 것으로 해석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 강세가 재개됐다.



오전 9시 5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92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30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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