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7일 홍콩에서 12억 위안(미화 1억9천만 달러 상당)의 3년 만기 딤섬본드 공모발행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딤섬본드는 홍콩 채권시장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을 뜻한다.
이번에 발행된 딤섬본드는 고정금리 연 4.2%이고, 미국 달러화 스와프를 통한실질조달금리는 3개월 리보(Libor, 런던은행간 금리)에 0.60%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발행액의 2배가 넘는 26억 위안 규모의 투자 수요를 모집,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10억 위안을 초과하는 금액을 발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채권 발행에는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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