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에 인수된 LIG손보, KB손보로 새 출발

입력 2015-06-24 14:00
LIG손해보험[002550]이 KB손해보험으로 이름을바꿔 새 출발했다.



KB손보는 24일 서울 강남구 KB손보 본사에서 최영휘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김병헌 초대 대표이사 등 150여 명의 임직원과 내외빈이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



KB금융은 1년여에 걸친 작업 끝에 지난 19일 LIG손보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LIG손보는 KB금융에 편입되면서 사명을 바꿔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편입 과정에서 LIG손보를 이끈김병헌 사장이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됐고 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상근감사, 사내외 이사 등도 선임됐다.



출범식에서는 윤종규 회장이 김병헌 사장에게 회사 깃발을 전달했고 CI(기업 이미지), 대표 광고 모델인 김연아, 이승기, 손연재의 환영 메시지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김병헌 사장은 "KB손보의 새 출발은 그룹의 재무적인 안정성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그룹에 가장 늦게 합류하지만 KB금융그룹의핵심가치를 그 누구보다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실천해 1등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윤종규 회장은 "KB손보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여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Ƈ등 KB손해보험'이 될 수 있도록 그룹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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