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노사 '임금피크제' 갈등 봉합…내달 인사

입력 2015-06-17 19:49
임금피크제 개선안과 관련해 노사 합의사항을준수하라고 주장하며 농성에 들어간 국민은행 노조가 하루 만에 시위를 접었다.



국민은행 노조 관계자는 17일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들에게 출납 업무를 맡기려던 계획을 사측이 철회했다"며 "사측이 노사합의 사항의 이행을 약속하면서 농성을풀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노조는 사측이 영업점 창구 현금 출납업무를 임금피크제 대상자들에게맡기려 하자 "노사합의에서 전혀 논의되지 않았던 내용"이라며 16일 농성에 들어갔다.



한편, 국민은행은 희망퇴직에 따른 인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7월 초 인사를단행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5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했으며 1천121명이 지원해 전원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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