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자문위원회는 9일 금융감독원이 추진중인 금융감독 쇄신과 금융개혁이 후퇴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자문위원회(위원장 김정식 연세대 교수)는 이날 년 금융감독 추진방향'을 주제로 전체회의를 열고 금감원의 감독 쇄신, 5대 민생침해 금융악 근절, 20개 금융관행 개혁 등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며 이같이 말했다고 금감원이 전했다.
자문위원들은 이날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회의에서 "현재 추진 중인 쇄신과 개혁 등이 일시적인 금융사고 등으로 과거 관행으로 후퇴하는 일이 없도록 일관성을지속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금융 수요자 입장에서 감독·검사·소비자보호 업무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시장과 소통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올해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는 "개혁 추진 등으로 금융사의 건전성 및 금융시장의 안정에 대한 감독이 소홀해서는 안 된다"며 균형 있는 감독을 강조했다.
2012년 2월 발족한 자문위는 학계, 연구기관, 법조계, 언론계, 금융계 등 각계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된 자문회의체다. 금융개혁 등 현안과 관련성이 큰 전문가를중심으로 이날 17명이 신규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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