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현대해상의 현대하이카 인수 승인

입력 2015-05-27 15:11
금융위원회가 현대해상화재보험의 현대하이카다이렉트손해보험 영업 양수를 27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해상[001450]은 현대하이카의 영업 전부를 인수·합병하게 됐다.



현대해상은 현대하이카의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자회사인 현대하이카와 통합을 추진해왔다.



보험업계에선 양사가 통합되면 온라인 자동차 보험시장 내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독일계 회사 에르고 퍼지시어룽 아게(ERGO Versicherung AG)가 다스법률비용보험의 대주주가 되는 것도 승인했다.



법률비용보험업은 각종 법적 분쟁으로 발생하는 법률 비용의 일정액을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업종이다.



금융위는 같은 날 농협손해보험이 622억원의 자본금으로 권리보험업을 추가로영위하는 것도 승인했다.



권리보험이란 부동산 권리의 하자로 소유권 또는 저당권 등을 가진 피보험자가입게 되는 경제적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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