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대비 원화값 보합 마감…1,085원

입력 2015-05-18 15:41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달러화 대비 원화값은 보합에 머물렀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1,085.6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0.1원 내렸다.



이날 달러화 대비 원화 값은 지난 주말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소폭 강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앞서 미국의 4월 산업생산은 전달 대비 0.3% 감소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5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 지수 예비치는 전월 최고치 95.9보다 하락한 88.6을보여 작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엔화와 유로화 가치가 달러화에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보합권에서 거래가 마무리됐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5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현 실물경기의 흐름이전망경로에 부합한다고 말한 이후 원화는 대체로 강세 흐름이 커진 상황이다.



반면 원·엔 환율 하락 시 당국의 미세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커 원화 강세를 제한하고 있다.



이번주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외환시장은 당분간 큰 변동폭없이 혼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유가 추이에 따라 외환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소지가 있다.



정경팔 외환선물 시장분석팀장은 "주요국 국채 금리의 상승세가 일단락된 것처럼 보이지만 국제유가의 추가 상승을 고려하면 안정을 단정짓기 어렵다"며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면 국채금리 반등세가 재개해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있다"고 내다봤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뉴욕시장 대비 3.18원 내린 907.32원이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