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농어촌공사 해외 농업개발 지원 협약

입력 2015-05-08 14:56
한국수출입은행은 8일 한국농어촌공사와 극동·연해주, 중앙아시아 지역의 해외 농업개발을 촉진하고 현지 농산물의 생산·유통에필요한 인프라 조성 사업을 공동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해외사업자금 대출 등 수은의 융자프로그램과 농어촌공사의 해외농업개발융자가 한묶음으로 지원된다.



특히 연해주 자루비노항 곡물터미널 및 카자흐스탄 밀 농장 개발 등 연해주·중앙아시아의 농업 사업 발굴을 위해 공동으로 사업타당성을 조사하고 수은이 적극적인 금융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두 기관은 앞으로 남북한 농업협력에 대비해 북한 농업 공동 연구와 사업모델 구축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다양한 금융수단을 확보한 수은은 농업기반시설사업에 전문성을 갖춘 농어촌공사와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경우 해외 농업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식량영토를넓히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