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0일부터 사흘간 아파트, 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80건을 포함한 746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861건을 온비드(www.onbid.co.kr)에서 공매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매로 나온 물건은 세무서, 지방자치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고자 캠코에 의뢰한 것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554건 포함됐다.
압류재산을 공매할 때는 임대차 현황 등을 살펴봐야 한다. 아울러 물건 소유주가 자진 납부를 하면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는 입찰 전에 취소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 금액의 10%를 보증금으로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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