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16조원 판매…총 한도 ¾ 이상 소진(종합)

입력 2015-03-27 15:08
<<오후 2시 기준 수치 업데이트>>오늘 또는 내주 초 한도 소진…"당분간 재판매 없어"



금융당국이 단기·변동·만기 일시상환 위주의가계부채를 구조개선하기 위해 24일 출시한 안심전환 대출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27일 오후 2시 현재 안심전환대출은 누적기준으로 15만3천551건, 16조3천803억원 어치 판매됐다. 이는 전체 한도인 20조원의 ¾ 이상이 소진됐다는 의미다.



판매 첫날인 24일 4조1천915억원, 25일 4조841억원에 이어 26일에는 5조5천750억원으로 판매액이 늘었다.



이날도 2만7천468건, 2조6천958건의 대출이 나갔다.



하루 판매량이 4조∼5조5천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르면 이날 오후 중, 늦어도 내주 초께에는 한도가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안심전환대출의 기초가 되는 주택저당채권(MBS) 발행 등 이유를 들어 당분간 추가 판매는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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