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차세대 항공권 결제시스템 참여

입력 2015-03-26 14:35
우리은행[000030]은 26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추진 중인 항공권 신결제시스템 도입과 관련해 협회, 대한항공[003490] 및 아시아나항공[020560]과 함께 시스템 운영에 참여하는 조인식을열었다고 밝혔다.



항공권 신결제시스템인 '이지 페이 솔루션'(Easy Pay Solution)이 도입되면 국제항공운송협회가 항공사들에게 정산하는 대금 입금기일이 줄고 여행사들의 발권절차도 간소화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일부 여행사가 시범 운영에 참여하며, 상반기 중 전항공사 및 여행사로 대상이 확대된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차세대 결제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우리은행이 제안한결제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각국 민간항공사의 운임 결정 및 정산을 위해 설립된 조직체로, 130여개 국 250여개의 회원 항공사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동남아 시장의 신결제시스템 구축에도 참여해 국제사회에서 우리은행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