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지난 23∼2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관세기구(WCO) 조사감시위원회에 제안한 '신종마약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적인 합동단속 작전'이 WCO의 정식 프로젝트로 채택됐다고 26일 밝혔다.
관세청의 제안은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원국 간 신종마약 단속정보를 공유·교환하는 내용의 합동단속 프로젝트를 전 세계적으로 적용하자는 내용이다.
WCO의 이번 결정에 따라 관세청은 전 세계 관세당국과 함께 신종마약 확산방지를 위한 'WCO 글로벌 합동단속작전'을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오는 5월 중 서울에서 WCO 등과 합동으로 '신종마약 단속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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