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인도 첸나이지점 개점

입력 2015-03-12 15:33
외환은행은 지난 11일 김경수 주 첸나이 대한민국 총영사, 타밀나두 주(州) 산업부 차관, 인도중앙은행 은행감독국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첸나이지점 개점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인도는 경제개혁과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 정책으로 가장 매력적인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미 첸나이에는 현대자동차[005380],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롯데제과[00499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등 다수의 한국계 대기업과 협력업체들의 생산기지가 밀집해 있으며, 앞으로 한국기업의 지속적인 진출과 투자가 예상되는 제조업의 거점 지역이다.



외환은행은 이런 인도시장의 금융수요에 부응하고자 인도 중앙은행의 승인을 거쳐 2008년부터 운영해온 뉴델리사무소를 첸나이로 옮겨 지점으로 전환한 뒤 지난달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외환은행은 인도 시장에 추가 네트워크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세계23개 국에 걸쳐 총 88개의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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