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지식재산권 보유 중소기업에 투자 확대

입력 2015-03-12 14:19
IBK기업은행[024110]은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해특허 등 지식재산(IP) 가치평가금액의 100%까지 자금을 투자하는 'IBK IP 우수기업보증부 투자' 상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점 추천을 받은 기업이 기술보증기금에서 지식재산권에 대한 기술가치평가를 받으면 은행은 평가금액의 100%까지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특허청에 등록된 특허뿐 아니라 출원 중인 특허권, 실용신안권, 저작권 등도 평가 대상 지식재산권에 포함되며, 건당 500만원 수준인 평가 수수료는 은행 측이 전액 부담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술력 있는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려 기존 대출 중심이던 기술금융 지원을 대출과 투자의 병행 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