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개방형 직위인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장에 공모절차를 거쳐 부장판사 출신인 최진수(53)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장은 증가하는 조세 관련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직위로, 전체 국세청 소송의 절반 정도를 관장한다.
신임 최 송무국장은 사법연수원 교수와 서울지법 부장판사를 지낸 뒤 법무법인가교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또 서울지방국세청 국세심사위원회 외부 위원 및 국세청 법률고문으로도 활동했다.
국세청은 조세소송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갖춘 민간 전문가의 영입으로 증가세인 대형 로펌과의 주요 소송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한 단계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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