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올해 대외경제협력기금 1조4천억원 책정

입력 2015-03-03 16:03
한국수출입은행은 올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지원 규모를 1조4천억원으로 책정했다고 3일 밝혔다.



EDCF는 개발도상국에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으로 산업발전과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한국과의 경제교류를 증진하고자 1987년부터 정부가 관리·운용하는 개도국경제원조기금이다.



EDCF 지원 규모는 2008년 연간 1조원을 돌파한 이래 꾸준한 증가세로, 지난해말 기준 52개국 335개 사업에 총 106억달러(약 11조7천200억원·승인 기준)를 지원중이다.



수출입은행은 EDCF 지원 확대를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지렛대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수출입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올해 EDCF 지원전략설명회를 열어 350여명의 기업 관계자들에게 이런 내용의 올 한해 EDCF 운용계획과사업참여 절차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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