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선박을 성공적으로 건조할 수 있도록 도와준 한국에 사의를 표했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살 대통령은 지난 19일 세네갈 지겐쇼 항만에서 열린선박 출항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런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리적 환경 때문에 남북 지역간 육상교통이 사실상 단절된세네갈의 해상교통망 확충을 돕고자 2010년 10월 총 사업비(6천100만달러)의 80%에해당하는 4천880만달러의 EDCF 차관을 지원했다.
세네갈은 이 기금으로 선박 2척을 건조하고 항만 접안시설과 여객터미널을 만들었다.
EDCF는 한국 정부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인프라 건설을 지원하고자 지난 1987년 설립한 기금이다.
세네갈에 지원한 4천880만달러 규모의 EDCF는 금리가 연 0.01%이고 상환기간은40년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