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신한은행장의 병세가 호전되고 있지만건강을 온전히 회복하지 못해 경영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3일 중구 다동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범금융 대토론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서 행장이 집에서 병원을 오가며 통원 치료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어 "건강을 회복 중이나 당장 업무에 복귀할 정도는 아니다"라고덧붙였다.
한 회장은 그러나 서 행장의 구체적인 병세와 내달 서 행장의 임기 만료에 따른차기 행장 선출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신한금융의 다른 관계자도 "아직 치료가 남아 병원에 있지만 병세가 호전돼 집에서 통원 치료를 받게 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태 하나금융지주[086790] 회장은 하나·외환 조기통합 시기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당국이 결정할 일"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날 대토론회에는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6개 금융 업계 협회장과 9개 금융지주 회장, 은행·증권·보험사 대표, 전문가, 벤처업체대표 등 총 108명이 참석해 한국금융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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