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지난해 순이익 1조3천억…1천800원 배당

입력 2015-01-29 17:21
삼성생명[032830]은 지난해 1년간 당기순이익이1조3천61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13년 순이익(9천114억원) 대비 49% 늘어난 수치다.



회사 측은 보장성 상품 중심의 영업 개선과 함께 작년 6월 삼성물산[000830] 주식(747만주)을 처분하면서 발생한 1회성 이익(3천614억원)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자산은 2013년말 193조원에서 지난해 말에는 214조원으로 11% 늘어났다.



그러나 수입보험료는 2013년 초 세제개편을 앞두고 일시납 연금 등이 급증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로 2013년 24조7천617억원에서 지난해에는 22조9천83억원으로 7%감소했다.



삼성생명은 또 지난해 주당 850원에서 950원 늘어난 1천800원(총 3천403억원)을배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가 배당률은 1.5% 수준이다.



taejong75@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