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FATF 의장단 업무수행차 프랑스로 출국

입력 2015-01-22 09:32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자금세탁방지국제기구(FATF) 의장단 업무 수행을 위해 22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로 출장을 떠난다.



신 위원장은 작년 7월부터 FATF 부의장으로 활동 중이며 오는 7월부터는 1년간의장직을 맡는다.



그는 이번 출장에서 FATF 사무국으로부터 추진 중인 주요 과제들을 보고받고 주요 쟁점사항을 논의하는 등 의장직 업무수행에 필요한 준비작업도 한다.



FATF 사무국의 예산·인사현황 및 차기 사무국장 선임 절차도 논의한다.



신 위원장은 내달 FATF 총회에서 의장을 대신해 일부 의제에 대한 회의도 주재할 예정이다.



FATF는 유엔 협약 및 안보리 결의 관련 금융조치 이행을 위한 행동기구(task force)로 1989년 선진 7개국(G7) 합의로 설립됐으며 금융시스템을 이용한 자금세탁 및테러·대량살상무기확산 관련 자금조달 방지가 주요 업무다.



정회원으로 34개국, 2개 기구가 가입해있고 8개 준회원과 국제통화기금(IMF) 등24개 옵서버도 참여한다. 한국은 2009년 10월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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