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직급별로 일정 기간 내에 승진을 하지 못하면 기본급을 올리지 않고 동결하는 정년직급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직원이 승진을 못 하더라도 연차가 쌓이면 자동으로 기본급이 인상됐다.
국민은행은 우선 신입행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하는 것은 노조와 협의를 거쳐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의 직원 체계는 L1(계장·대리), L2(과·차장), L3(부지점장·팀장), L4(지점장·부장) 등 4개 직군으로 나눠져 있다.
정년직급제는 신한, 우리은행[000030] 등이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전 직급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것은 국민은행이 처음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갈수록 인건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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