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이틀째 하락…6.9원 내린 1,090원 마감(종합)

입력 2015-01-09 15:2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수와 국내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로 이틀째 하락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9원 하락한 달러당 1,0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3.0원 하락 마감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3원 하락한 달러당 1,095.6원에 개장해 1,088.2∼1,096.3원에서 등락을 보였다.



디플레이션 우려로 유로화가 1.18달러 선을 밑도는 등 전반적인 달러 강세 기조에는 변함이 없으나, 원·달러 환율에는 이런 기조가 반영되지 않고 있다.



엔·달러 환율도 120엔선에서 뚜렷한 오름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엔·달러 환율은 119엔 후반대를 기록해 전날 대비로 강보합세였으나, 현재 119엔 초반대의 약보합세로 돌아서면서 원·달러 환율의 낙폭을 키웠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날에 이어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원·엔 환율이 100엔당 910원 밑으로 떨어지는 것에 대한 외환당국의 부담과 경계로 원·달러 환율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오후 3시 1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종가보다 3.46원 내린 100엔당913.29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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