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사 제외돼…순증은 1개사
롯데 등의 계열사 추가로 대기업집단 소속사 수가 한 달 사이 1개 순증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현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63개의 소속 계열사 수가 1천676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 달 전과 비교해 새로 편입된 계열사는 18개, 제외된 계열사는 17개다.
롯데는 화물운송 중개업체인 현대로지스틱스의 지분을 취득하는 등의 방법으로3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SK는 화장품 제조업체인 바이오랜드[052260]의 지분을 취득하고 지역 냉난방 업체인 전북집단에너지를 설립해 계열사가 2개 늘었다.
LG[003550]는 발전업체인 구미오창태양광발전, 화장품 판매업체인 씨앤피코스메틱스의 지분을 취득해 계열사가 2개 증가했다.
포스코[005490], GS[078930] 등 9개 대기업집단도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을 통해 총 11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KT[030200]는 싸이더스에프앤에이치, 케이티오아이씨, 케이티클라우드웨어등 3개사를 지분매각, 흡수합병 등으로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삼성, 두산[000150], 현대자동차[005380], SK, GS 등 11개 대기업집단은 청산종결, 지분매각 등의 방법으로 계열사를 14개 줄였다.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수는 지난해 4월 1천677개, 5월 1천684개, 6월 1천688개,7월 1천680개, 8월 1천685개, 9월 1천690개, 10월 1천695개, 11월 1천684개, 12월 1천675개로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