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인도의 대표적인 산업도시인 마하라슈트라주(州) 푸네시에 지점을 신규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인도 경제 중심지인 뭄바이로부터 남동쪽으로 200㎞가량 떨어진 푸네시는 1960년대부터 마힌드라, 타타, 벤츠, GM 등 주요 자동차 기업과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발달한 도시다. 최근에는 포스코[005490], LG전자[066570], 현대중공업[009540] 등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도 진출했다.
푸네지점은 한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존 영업 관행에서 벗어나 개설 준비단계부터 인도 현지기업과 외자기업을 상대로 현지화 영업전략을 추진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1996년 국내 은행 최초로 뭄바이에 진출했으며, 이후 2006년 뉴델리, 2010년 벨도르에 지점을 개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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