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삼성전자, 중소협력기업 FTA 활용지원 협약

입력 2014-11-20 10:26
관세청은 20일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005930]본사에서 천홍욱 관세청 차장과 최병석 삼성전자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 지원 및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관세청과 삼성전자는 앞으로 중소협력기업의 원재료 공급에서 최종수출 과정까지의 원산지 정보 관리를 공동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관세청의 원산지관리 프로그램(FTA-PASS)을 도입해 중소협력기업이 수출국의 원산지 검증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천홍욱 차장은 "삼성전자가 중소협력기업의 원산지 관리를 적극 지원하는 것은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라고 말했다.



최병석 부사장은 "더 많은 중소기업이 FTA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세청과 협력해 원산지 교육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hoina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