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중국계 외은지점 위안화 영업에 적극 나서야"

입력 2014-11-19 17:00
조영제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19일 중국계 외은지점들이 국내에서 적극적으로 위안화 영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부원장은 이날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제3회 한·중 금융조사연구회' 기조연설에서 "위안화 금융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위안화 무역결제 활성화를 통한 유동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은행, 교통은행 등 중국계은행 서울지점 대표와 자본시장연구원, 한국금융연구원 등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기회로 양국 자본시장의개방과 상호진출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연내 개장하는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을 구축할 때 홍콩 등 선발 역외 위안화시장과 청산은행을 통해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는 등 장기적인 금융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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