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식별번호 규제감독집행위원회 19일 서울서 회의

입력 2014-11-18 16:37
금융위원회는 법인식별기호(LEI) 규제감독 집행위원회 회의를 19일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개최한다.



LEI는 국제적으로 통일된 20자리 법인등록번호 체계다. 현재 미국과 유럽은 장외파생상품 거래내역을 감독기관 등에 보고할 때 이의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국내서는 금융위의 보증에 따라 지난달 한국예탁결제원이 LEI 발급기관으로 정식 국제승인을 획득했고 시스템 개발이 끝나는 내년 1월부터 LEI 코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세계 주요 20개국 및 국제기구의 IT, 금융정보, 국제협력 담당고위직원이 참가해 2011년 G20정상회의 합의로 도입된 글로벌 법인식별기호 시스템의 정착과 활용도 제고, 세부 국제기준 마련 등을 위한 논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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