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39억 규모 1천65건 압류재산 매각도 진행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7일부터 24일까지소외계층 스마트 기기 지원을 위해 온비드(www.onbid.co.kr) 기부 공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기부 공매는 캠코 임직원의 기부물품 등을 온비드 공매로 매각하고,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나눔활동이다.
이번 공매에는 노트북,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기 등 새 상품 27점과 스케이트보드, 바비큐그릴, 커피머신 등 중고물품 약 170여점이 나오며, 새 상품의 경우 시중판매가보다 40% 저렴한 가격으로 입찰이 진행된다.
캠코는 공매기간에 신규회원으로 가입한 선착순 2천명에게 온비드 전용 공인인증서를 무료 발급하고, 입찰 참가자 2천명과 낙찰자 전원에게도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캠코는 이와 함께 17일부터 3일간 전국의 아파트, 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98건을 포함한 1천39억원 규모, 1천65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매각을 의뢰한 물건으로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712건이나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둬볼 만하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예정가격의 10%를 보증금으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콜센터(☎1588-5321)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yk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