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금융 융합서비스 발굴한다…협의회 출범

입력 2014-11-10 14:38
금융과 IT 분야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가출시될 수 있도록 금융당국과 금융업계, IT업계가 머리를 맞댔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삼성전자[005930], 다음카카오, KT[030200] 등 IT기업과 하나은행, 미래에셋, 신한카드 등 금융사, LG CNS 등 전자금융업체, 보안회사, 학계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IT·금융융합협의회'를 출범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격주 1회 정기회의를 통해 IT·금융 융합 지원에 대한 상호간의 시장·산업에 대한 지향점을 공유하고, 신융합 산업 지원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눌 계획이다.



금융위는 협의회 논의 내용, 관련 연구용역 결과 등을 포함해 내년초 IT·금융융합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향후 IT·금융 융합 지원방향을 정하고, 제도개선 필요분야를 우선 발굴했다.



또 우리나라의 결제 및 금융산업 환경의 특성을 고려해 융합의 시너지가 큰 분야를 집중 발굴·개선하키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아울러 정보유출, 해킹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위한 점검장치를 마련하는 등 소비자 보호 및 정보보안 확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민간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결제관련 수수료 체계 개선, 비금융업 겸영 전자금융업자 규제체계 정비, 금융사 및 IT기업간 소비자 책임 분담방안 등 새로운 검토과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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