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콜롬비아 조세청과 전자통관시스템 수출 협의

입력 2014-11-06 09:38
관세청은 지난 5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산티아고 로하스(Santiago Rojas Arroyo) 콜롬비아 조세청장과 만나 전자통관시스템 수출을 위한 추진일정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또 미주개발은행(IDB)과 국제통화기금(IMF)의 관계자가 참석한 콜롬비아 조세청서비스 박람회에서 한국 관세행정 정보화 사례를 소개하고, 앞으로 콜롬비아가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도입할 때 발생할 경제적·사회적 기대효과에 대해발표하기도 했다.



앞서 관세청은 지난해 2월에 에콰도르에 전자통관시스템(에콰패스·ECUAPASS)을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이 있다. 에콰도르는 한국 전자통관시스템을 도입하고서 통관소요시간 단축과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난해 말 세계관세기구(WCO)로부터 혁신 대상을 받았다.



관세청은 2005년부터 전자통관시스템 해외보급사업을 시작해 에콰도르 등 8개국에 현재까지 1억148만달러(1천103억원) 상당을 수출했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