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CJ[001040] 등의 계열사 제외로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수가 한 달 사이 11개 감소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현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63개의 소속 계열사 수가 1천684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 달 전과 비교해 제외된 계열사는 19개, 새로 편입된 계열사는 8개다.
삼성은 지분매각으로 케어캠프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CJ는 지분매각으로 넷마블게임즈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그에 따라 넷마블게임즈가 최대 출자자인 CJ넷마블 등 9개사도 계열사에서 빠졌다.
롯데, 신세계[004170], 동부, 대림, 현대, 현대백화점[069960], 이랜드, 태영등은 흡수·합병, 지분 매각 등을 통해 각각 1개의 계열사를 줄였다.
반면 SK는 SK어드밴스드를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화[000880]는 드림파마를 설립하고 한화화인케미칼[025850]의 지분을 인수해계열사가 2개 늘었다.
CJ, 한라[014790], 태영 등 3개 집단은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으로 5개의 계열사를 편입했다.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수(월초 기준)는 4월 1천677개, 5월 1천684개, 6월 1천688개, 7월 1천680개, 8월 1천685개, 9월 1천690개, 10월 1천695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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