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부가세 환급 처리사업자인 글로벌텍스프리와 중국 유니온페이(은련카드)의 부가세 환급 자동화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BC카드가 개발한 모바일앱 '완쭈안한궈'에 가입하는 중국인관광객들은 결제와 동시에 부가세 환급 업무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은 부가세 환급을 받으려면 쇼핑을 한 가맹점마다 별도로 신청해야 했다.
또 출국시까지 카드 영수증을 보관하지 않아도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국시 공항에서 별도 환급 수속을 위해 줄을 설 필요 없이 환급 금액 자동입금등의 서비스도 받게 된다.
BC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관광객들의 부가세 환급 절차를 편리하게 지원함으로써 중국인들의 한국 내 카드 사용도 증가시킬 것"이라며 "글로벌 시대에 맞는 신규 사업 서비스 제공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choina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