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만기보험금 공항 수령 두달 새 2천명

입력 2014-10-08 11:18
공항에서 출국만기보험금을 받아 출국한 외국인이 2천명을 넘어섰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7일 인천공항지점을 통해 필리핀 출신 모랄레스(43)씨에게 2천번째 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금을 지급했다.



출국만기보험은 외국인 근로자의 퇴직금을 보장한다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로,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려는 사용자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이전에는 보험금 신청 접수 후 3영업일 이내에 퇴직금을 지급해야 했으나, 불법체류를 막으려는 취지에서 지난 7월말부터 보험금을 출국 직전 공항에서 지급하거나출국 이후 14일 안에 외국인 자국 계좌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보험금 신청이나 상담은 삼성화재[000810] 외국인보험 콜센터(☎ 02-2119-2400)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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